베트남에 부는 ‘K-뷰티’ 돌풍…식약처가 지원한다
베트남에 부는 ‘K-뷰티’ 돌풍…식약처가 지원한다
  • 배소정 기자
  • 승인 2024.05.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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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에 부는 'K-뷰티' 돌풍을 더 확산시키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베트남 현지 원활한 수출을 위해 식약처가 화장품 안전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제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베트남 규제당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14일 충북 오송의 본청에서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의약품청(DAV)과 화장품 분야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를 열고 국산 화장품의 베트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베트남은 국산 화장품의 신시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중국에 집중돼 있던 화장품 수출의 경로 다변화를 위한 교두보 시장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베트남의 2022년 화장품 수출액은 '국산 화장품 수출 상위 5개 지역' 중 전년대비 유일하게 증가했다. 상위 4개 시장인 중국(-26%), 미국(-0.2%), 일본(-4.9%), 홍콩(-31.8%)이 모두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이 감소한 반면 베트남만 23.4%가 늘었다.

 

 

 

 

베트남과의 협력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 계획'의 후속 조치다. 윤 대통령은 당시 보 반 트엉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해 2030년까지 교역액을 1500억 달러(약 195조 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는 베트남 보건부와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에 이어 화장품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지난 7월엔 '민·관 의약품 진출지원단'을 꾸려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의약품 규제당국과 국장급 회의를 갖고 국내 의약품의 신속 수출 허가 등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협력회의에서 국산 화장품 제품이 베트남으로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기업의 애로사항을 베트남 당국에 전달하고, 현지 구비서류 등 수출 절차 요건 완화와 규제기관 간 정기 교류를 제안한다. 또 기능성화장품, 맞춤형화장품 등 국제 규제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규제체계를 소개하고, 화장품 제조시설과 맞춤형화장품 판매장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업체가 베트남 규제당국 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베트남으로 화장품을 수출할 때 겪은 애로사항과 궁금한 사항에 대해 베트남 담당자들에게 직접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는 간담회를 15일 서울 여의도 대한화장품협회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협력회의가 국내 화장품 안전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 베트남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남미 등 해외 화장품 규제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국내 화장품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최근 베트남에 부는 'K-뷰티' 돌풍을 더 확산시키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베트남 현지 원활한 수출을 위해 식약처가 화장품 안전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제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베트남 규제당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14일 충북 오송의 본청에서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의약품청(DAV)과 화장품 분야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를 열고 국산 화장품의 베트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베트남은 국산 화장품의 신시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중국에 집중돼 있던 화장품 수출의 경로 다변화를 위한 교두보 시장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베트남의 2022년 화장품 수출액은 '국산 화장품 수출 상위 5개 지역' 중 전년대비 유일하게 증가했다. 상위 4개 시장인 중국(-26%), 미국(-0.2%), 일본(-4.9%), 홍콩(-31.8%)이 모두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이 감소한 반면 베트남만 23.4%가 늘었다.

 

 

 

 

베트남과의 협력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 계획'의 후속 조치다. 윤 대통령은 당시 보 반 트엉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해 2030년까지 교역액을 1500억 달러(약 195조 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는 베트남 보건부와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에 이어 화장품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지난 7월엔 '민·관 의약품 진출지원단'을 꾸려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의약품 규제당국과 국장급 회의를 갖고 국내 의약품의 신속 수출 허가 등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협력회의에서 국산 화장품 제품이 베트남으로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기업의 애로사항을 베트남 당국에 전달하고, 현지 구비서류 등 수출 절차 요건 완화와 규제기관 간 정기 교류를 제안한다. 또 기능성화장품, 맞춤형화장품 등 국제 규제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규제체계를 소개하고, 화장품 제조시설과 맞춤형화장품 판매장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업체가 베트남 규제당국 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베트남으로 화장품을 수출할 때 겪은 애로사항과 궁금한 사항에 대해 베트남 담당자들에게 직접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는 간담회를 15일 서울 여의도 대한화장품협회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협력회의가 국내 화장품 안전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 베트남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남미 등 해외 화장품 규제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국내 화장품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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